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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일 수요일

디베이트의 다섯가지 종류


 디베이트는 다양한 대회가 개최되고 있는데 대략 5가지 방식이 있다. 심판이 있고 승패가 있으며 아울러 수상 기회도 있다.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Public Forum Debate)는 2002년에 시작돼 있다. 다른 방식에 비해 쉽고 청중이 알아들어야 하므로 쉬운 표현을 써야 하므로 재미도 있다. 매달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다양하게 공부할수 있어 다른 디베이트 방식에 비해 더욱 많은 내용을 다루게 되어 있다. 만약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중고교생이라면  다양한 읽을거리를 찾아 읽게 할 수 있어 매우 좋다.  디베이트의 주제는 대부분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이다. 이슈와  친해지기 위해서 신문기사, 논문, 사설 등을 다양한 종류의 글과 친해져야 한다. 

 콩그레스 디베이트(Congress Debate)는 연방 상하원에서 하는 것같이 법률 안건을 받고 찬반 주장을 국회가 쓰는 용어를 써가면서 펼쳐야 한다.

 팔리어먼트 디베이트(Parliament Debate)는 대학생들에게 알맞는 심도 있는 디베이트다. 정부팀과 야당팀으로 나뉘어 토론한다. 순발력을 필요로 한다.

 팔리시 디베이트(Policy Debate)는 자료 검색 및 분석에 상당한 시간이 할애되는 가장 어려운 디베이트다. 세상을 뒤바구는 정책을 다루다 보니 어려울 수밖에 없다. 실현가능성 있는 안을 제시하는 팀이 이긴다.
 링컨더글라스 디베이트는 철학적인 생각이 요구된다. 링컨 대통령과 더글라스 후보가 1대1 디베이트를 한 것을 따라 시작됐다. 창의력을 필요로 한다.

디베이트란...디스커션과 무엇이 다른가

 초등학교때는 발표도 잘하던 자녀가 중학교로 진학하면서부터 수업시간에 발표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 어렸을 때는 한인이라는 '기본 빵'으로 그래도 공부 좀 잘하는 코리언이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아닌 것같다. 학교에서는 영어로 수업을 듣는데 집에 돌아와서는 좀 수준있는 영어단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없다. 뉴스나 신문 사설을 보라고 하는데도 별로 관심이 없다. 백인 부모라면 시시껄렁한 조크부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잠재 의식에 깔려있는 문화 전통적인 단어들도 가르쳐 줄터인데 1.5세나 심지어는 2세들도 그런 것을 몰라 자녀에게 가르쳐 줄 수가 없다. 이럴때 한인 학부모들은 좌절한다. 애꿏은 한국어 교육에 탓을 돌리곤 한다.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대입 카운슬러인 지나 김씨가 조언한다. '스피치와 디베이트'를 시키라고.
 
  디베이트는 미국에 사는 한인 학생들의 생존의 문제다. 디베이트나 스피치 클래스를 그냥 단순한 클럽 활동, 대학을 가기 위한 수상기록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면 정말 큰 코 다친다. 
 
 #. 디스커션과 디베이트의 다른점=우선 디베이트와 디스커션이 뭐가 다른지 따져보자. 둘다 토론으로 번역되지만 디스커션은 그냥 대화나 입씨름 수준이다. 결과도 다양하게 나오기 일쑤다. 반면 디베이트는 형식적인 제약이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현재 한국에서 디베이트 홍보활동을 이끌고 있는 케빈 리 전 미주 교육신문 대표는 "형식적인 제약으로 질서있게 주고받는 것이 디베이트를 교육적인 차원으로 올려놓은 것"이라며 "형식이 없으면 상대편의 얘기를 듣지 않게 되면서 고성이 오가며 싸움으로 번지기 쉽다"고 말했다. 
 "여러사람이 모인 곳에서 한사람이 이야기를 독점하게 되고 혹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어야할때 머리속으로 자기 생각을 정리하다가 엉뚱한 발언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생각이 다르면 대화가 갑자기 과열될 수 밖에 없는데 디베이트 교육을 받으면 자기가 말한 만큼 상대방에게도 말할 기회를 줍니다."
 디베이트는 반박을 위해서 상대방의 핵심을 파악하려고 애를 쓰게 된다. 차분하게 조리있게 정해진 시간내에 말하는 훈련이 된다.
 
#. 디베이트 형식과 주제=디베이트는 찬성과 반대가 확실한 주제를 선택해서 상대방을 만나게 된다. 참가팀은 두팀이다. 

 디스커션에서는 다양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는 주제들, 예를 들어 역대 최고 아티스트는 누구인가 같은 것이 선정될 수 있지만 디베이트는 찬반이 갈려야 하므로 낙태허용 문제라던지, 푸에르토리코를 미국 51번째 주로 승격시켜 편입시킬 것인지 같은 여러가지 현실적인 주제들이 선정될 수 있다. 물론 다양한 디베이트 형식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겠지만 찬반이 명료해야 한다. 또한 뉴스나 시사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갖게 되기 마련이다.
 
 #. 교육적인 측면=디베이트는 한인 학생들에게는 생존 문제다. 우선 디베이트에 나가려면 주제에 맞는 자료를 찾는 리서치 과정을 가져야 한다. 누가 돕는답시고 자료를 찾아준다면 자녀의 공부를 대신 해주는 꼴이 된다. 주제에 따른 긍정적인 의견과 주장, 부정적인 의견과 주장을 찾아내야 한다. 그래서 디베이트에 숙달되면 리서치 능력이 향상된다.

 리서치한 자료를 읽는 과정이 있다. 여기서 크리티컬 리딩(critical reading, 심층 독해)이 가능해진다. 그냥 건성으로 읽어서는 디베이트가 안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다 이해하고 분석하고 깨우쳐야 입으로 나온다. 자료를 읽으면서 근거와 사례를 재구성해서 입으로 옮겨야 한다.

 이제 입에 붙게 자료를 원고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써야 한다. 글쓰기가 필요하므로 글쓰기 능력, 단어의 뜻과 쓰임새를 익히게 된다. 그러면 알게되는 어휘가 늘어나게 된다. 어휘가 늘면 그 다음은 SAT준비가 저절로 된다. 대학에서 SAT시험을 보게 하는 이유가 심층독해 능력 때문인데 이는 결국 디베이트를 잘하는 학생을 뽑고 싶다는 얘기다.

 이제 입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외우고 스피치 능력도 향상된다. 결국 자기 생각을 넣어야 하고 그러려면 논리력을 길러야 하며 말하기 형식, 목소리, 톤, 제스쳐, 청중과 눈맞추기 훈련도 된다.

 그 다음으로 듣는 훈련도 늘게 된다. 디베이트 중에 상대방의 얘기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은 바로 청취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디베이트의 제한된 형식엔 상대방의 얘기를 듣는 시간이 있다. 

 마지막으로 당연히 에세이 연습이 된다. 자료 정리와 글쓰기 능력과 더불어 하나의 에세이를 대회때마다 만들어 내야 하니 훈련이 안 될 수 없다.
 
 #. 디베이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한인 부모중에서 디베이트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특히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된 학부모의 경우 긴 시간동안 리서치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시간적게 들어가는 클럽 활동하라고 하는 부모도 있다고 한다. 가장 하기 쉬운 오해는 다른 사람과 논쟁을 자주 하다보면 뭐든 싸울려고만 드는 성격으로 바뀌는 것은 아닌지 걱정한다. 하지만 디베이트를 제대로 훈련한 학생은 오히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한다.

 또한 찬반으로 나뉘어 토론을 하므로 OX사고를 하게 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를 하는 학부모가 있다고 케빈 리 카운슬러는 말했다. 내용과 주제보다는 토론 기술을 배우고 훈련하는게 디베이트이므로 그런 걱정은 기우라고 그는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디베이트를 웅변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자기 주장을 대중에게 스피치 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디베이트는 오히려 상대방을 이해해야 한다는 점에서 웅변보다는 한 단계 높은 기술이다.
 
#. 전문가 도움말=지나 김 카운슬러는 디베이트 예찬론자다. 아니 상당수의 카운슬러나 학원에서는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김 카운슬러는 "디베이트를 하다 보면 수업시간 강의를 빨리, 정확히 알아 듣고 필기도 잘하게 된다"면서 "이는 디베이트가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정확하게 논박하기 위해서 잘 들으면서 동시에 포인트를 짚어 간단하게 메모하는 스킬 덕분이고 이는 결국 다른 사람 말을 잘듣고  핵심을 빨리 알아듣고 논리적으로 맞는지의 문제까지 생각하는 훈련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학교 공부도 하기 힘든데 디베이트를 하며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면서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준비했지만 수상으로 연결되지 않아 할 필요가 없다는 일부 학부모도 있다"고 말했다. 

 김 카운슬러는 "디베이트는 유행처럼 과외 활동으로 시킬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학업의 수단으로 학업 기본으로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병희 교육저널리스트

2023년 11월 10일 금요일

고교생의 효과 적인 여름방학 활용법: 부족한 공부 보충…캠프·인턴·봉사활동 기회

 AP 수강·파트타임 등 지금부터 준비해야
봉사클럽 만들거나 선거캠프 활동도 효과
미국 교육시스템에서 여름방학이 3개월이나 되는 것은 축복이면서도 저주라고 볼 수 있다. 여름방학이 긴 탓에 겨울방학이 짧고,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반면 학부모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까지 3개월의 긴 여름 방학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방학에 자녀에게 무엇을 시켜야 할까?
남가주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교육사업을 일군 박종환 회장의 저서 ‘미국대학의 법칙(2011년 2판)’에 지적돼 있다시피 여름방학은 교육적인 이유보다는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미국 농업정책에 의해 생겼다는 사실을 베스트셀러 작가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일손이 하나라도 아쉬운 농번기에 자녀들의 노동력이 얼마나 요긴했을지 이해가 된다. 덕분에 농번기가 끝나는 9월 초에 새 학기가 시작된다는 것이다.하지만 냉방도 잘되고 농업이 주요 산업도 아닌데 여름방학이 굳어졌다는 것이 아이러니다.  
 
대학의 경우 2학기제인 곳은 ‘9월 학기+짧은 겨울방학+1월 학기’로 구성돼 있지만 3학기/4학기제인 곳은 아예 ‘9월 학기+ 겨울 학기+봄 학기+여름 학기’로 만들어 여름방학을 수업용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남가주의 대부분 사립대학들은 2학기제지만 UC버클리를 제외한 UC는 쿼터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그럼, 기나긴 3개월의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연초부터 6월이나 돼야 시작되는 여름방학 계획은 너무 이른 것 아닌가 하는 학부모나 학생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부지런한 학생은 벌써 여름방학 준비를 마친 학생이 많다는 사실이다.
 
대입을 코앞에 앞둔 고교생을 중심으로 알아보자.
 
▶ 공부
 
수업도 커뮤니티칼리지에서 들을 수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의 과목은 대입선수과목인 AP에 해당하므로 잘 따져서 수강하면 나중에 학기중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만약 SAT를 준비한다면, 인텐시브한 수업을 학원에서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오는 5월 AP시험에서 고득점을 원한다면 여름방학이 아니고 지금 총정리 수업을 듣는 것도 요령이다. SAT가 대입에서 완전히 배제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장에서는 꼭 그렇지 않다고 전한다. 동부의 명문대학이나 특별한 곳을 원한다면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다.  
 
대입사정과정에서 학교 성적만 갖고 학생을 뽑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런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것이 SAT나 ACT 성적이었다. SAT시험의 경우, 전통적으로 지능을 물어보는 표준시험으로 알려져 있어 똑똑한 자녀의 도전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로도 가능하다. 굳이 학원을 가지 않아도 혼자도 공부할 수 있다. 표준시험이 아니라도 AP나 밀린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다.
 
▶ 파트타임
 
여름방학 시즌에는 일손이 많이 딸린다. 지금은 팬데믹이라서 조금 꺼려지지만 6월에는 안정될 것으로 가정하고 일자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지혜를 배울 기회다. 굳이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할 필요는 없다. 보험에이전트 사무실에서 여름내내 입력하고 계산하는 파트타임을 경험하고 경영학을 대학에서 전공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지역에 따라서는 테마파크 파트타임, 수영을 잘한다면 워터파크 파트타임도 가능하다. 이런 돈벌이, 일을 해보는 것이 나중에 대학 전공을 정하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과 인성을 고스란히 대입 지원서에 반영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는 것이다. 
 
▶ 캠프 참여
 
미국에는 수많은 캠프가 있다. 1주일에서 2주일 길게는 4주일까지 캠프도 있다. 가급적이면 수학캠프, 과학캠프, 경제캠프, 글쓰기 캠프 등 구체적인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실 캠프는 비용이 든다. 상당한 곳이 대학의 빈 강의실이나 기숙사를 활용하므로 그에 따른 비용을 내야 한다. 캠프 주최자들도 자선사업가가 아니므로 적당한 비용이 청구된다. 캠프는 일종의 임시학교, 대안 학교같이 생각하면 좋다. 캠프를 운영하는 곳이 꼭 대학당국일 필요도 없다.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서 캠프에 보내면 어떤 이점이 있나. 흥미를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한 대학 전공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다. 책읽기를 좋아하고 글도 잘 쓰는데 글쓰기 캠프에 갔다가 전국에서 모인 대단한 문장가들을 만나보고 전공이나 작가라는 직업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다.
 
아니면 자극을 받아 보다 더 노력하는 작가 지망생이 될 수도 있다.
 
과학 과목, 컴퓨터 과목, 프로그래밍 등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 10학년생이 방학을 맞아 관련 캠프에 갔다가 같은 분야 천재들을 만나고 와서는 겸손해졌다는 스토리가 가능하다. 실제로 자기 학교에서 공부를 잘한다고 알려졌던 학생이 캠프에 가서 동부 출신의 기가막힌(?) 동년배를 만나고 돌아와서 자신은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깨달았다는 것도 캠프 참가로 얻은 성과다.  
 
▶ 인턴십
 
인턴십은 무급이나 유급이나 이를 시행하는 회사나 조직, 단체에서도 리스크가 높은 제도다. 특히 고교생들이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곳은 매우 한정적이다. 나중에 법과대학원을 진학하려는 여고생이 규모가 작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여러가지 일을 배우는 경우는 그래도 널리 알려진 경우다. 다만 주의할 것은 준비도 안된 조직에 아이를 친분으로 밀어 넣어봤자 배우는 것이 없을 수 있다. 인턴십을 해볼 정도라면 그래도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회사도 자녀도 서로 시간 낭비다.
 
 
봉사는 가장 종류가 많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특별활동으로 단체를 조직해도 좋지만 기존 조직에서 봉사를 하면서 경험하고 생각하고 기록으로 남겨 놓는 것이다. 친구들과 봉사를 위해서 기존 비영리단체와 연결이 돼 봉사클럽을 만들었다. 막막하지만 회장도 뽑고 세크레터리도 선출해 활동에 나섰다. 친구들과 만들다보니 좋은 자리는 친구에게 양보하게 돼 리더십자리는 챙기지 못했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게 홍보담당이나 모금 담당이 됐다.  
 
홍보담당?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프레스릴리즈를 온라인에서 찾아내 비슷하게 작성하고 이것을 다수의 로컬 언론사에 보낸다.예전같이 우편물이나 팩스로 보내는 것도 아니고 wix로 웹사이트 뚝딱 만들고 이메일을 여기저기 보내면 된다. 그 다음에는 담당 저널리스트들에게 개별적인 문의를 시도한다. 처음에는 별 성과가 없다. 하지만 여러번 시도를 하다보면 웹사이트나 신문, SNS를 통해서 홍보가 가능해진다.  
 
모금담당? 이 또한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다른 사람의 지갑에서 현금을 받아내는 활동은 누구에게나 값진 경험이 된다. 만약 먹고 살기 위해서 그런다면 좀 서글퍼질 수 있지만 고교생이 대의명문을 위해서 모금활동을 하는 것은 사회적으로나 교육적으로도 매우 유익한 활동이다.   
 
▶ 리서치 활동
 
고교생이 특별히 리서치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는 많지 않다. 리서치 기회는 대학이나 유명 연구기관을 찾아보라.  
 
여름방학에 놀지 않고 뭔가 배우는, 특히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배우는 기회는 널려 있다. 다만 잘 모르니까 못찾을 뿐이다. 형, 누나, 선배들에게 자문을 구하라. 좋은 곳이 있었다면 리퍼도 해줄 수 있다. 리퍼를 받는 것은 미국에서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도구중 하나다. 한국식으로 ‘빽’이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특히 올해는 특히 중간선거가 있다. 미국에는 로컬 시의원부터, 주상하원, 연방상하원, 시장, 수퍼바이저, 각종 부서의 커미셔너까지 다양한 선출직 자리가 있다. 이런 곳에서 자원봉사를 해보는 것도 좋다. 후보가 신발이 닳도록 유권자를 만나러 다니는 것을 따라다니거나 선거 홍보물을 만들거나, 배포하거나 등 돈을 주고도 배울 수 없는 일이 있다. 꼭 정치에 관심이 없더라도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 저널리스트 장병희 


2023년 11월 9일 목요일

대입 과외활동: 꾸준함과 열정 중시…리더십에 가산점

 미국 중고생들에게 과외활동(Extracurricular activity)은 학과 공부만큼 중요하다. 하지만 막상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가 많다. 주위의 조언은 많다. “농구나 야구 같은 팀운동을 하라”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배우고, 무대에도 서라” “각종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라”는 등이다.  역시 여기에도 왕도는 없다. 아예 봉사단체나 과외활동을 하나 만드는 것은 어떨까.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학부모에게 한국의 얘기를 하는 것은 격에 맞지 않지만 이해를 위해서 설명하자면, 한국의 학부모, 심지어는 대학관계자, 교육관계자도 과외활동을 그냥 봉사활동 정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수년 전 유력한 집안의 딸이 가짜 서류나 활동을 했다는 의혹이 있고 재판까지 가는 등 무리를 일으킨 적이 있다.
 
그러면, 과외활동, 특별활동 등을 대입 사정에서 중요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외활동은 학과 교과목 이외의 활동을 말한다. 학과 교과목은 0점부터 100점까지 점수를 줄 수 있지만 과외활동은 그런 것을 줄 수가 없다. 그래서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역할이 중요하다. 그냥 시간을 많이 퍼부었다는 것으로는 대입사정에서 변별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팀 스포츠, 피아노 등 악기 활동, 리더십 프로그램 참여 등이 모두 과외활동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의 몇가지 조언을 따져보자면, 리더십을 중요시한다. 학교 학생회장, 학교 신문의 편집장, 학교 각 클럽의 대표 역할에 가산점을 준다. 또한 학창시절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클럽에 참여했는지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리더십과 대표성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꾸준히 참여했는지, 눈길을 끌만한 특별한 재능과 열정을 보였는지가 중요하다. ‘꾸준’하고 ‘깊이’있는 특별활동이 주목을 받는다.  
 
바이올린 연주자로 음악 클럽에 가입해 주당 5일간 연습에 참여하고 대회에 출전해 수상했다면, 1주일에 한번씩 이름있는 봉사활동, 외국어 배우기, 과학클럽에 산발적으로 참가한 학생보다 훨씬 유리하다. 한개라도 특정활동에 집중했다는 것은 해당 학생의 높은 참여의식과 성실성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나 수상한 경험도 아주 중요하다. 왜냐하면 동료 집단에서 얼마나 뛰어난지를 보여주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학생회 활동에 참여하는 게 좋다. 또 학생의 특별활동이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영향을 주었는지도 관심이 있다.  
 
주의할 것은 특별활동으로 단순히 피아노를 10년 이상 쳐왔다거나, 테니스와 수영을 할 줄 알고, 학교 밴드부에서 활동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10년 했는데 입상 경력이 없거나 지역사회에 기여가 없으면 열정이 없는 학생으로 보인다.  
 
▶새로 만드는 것도 방법
 
과외활동 주제에 대한 제약이 없으므로 불법과 부도덕한 것이 아니라면 무엇이든 의미를 부여하며 새롭게 만들 수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클럽을 직접 만들어 창업자(Founder)를 한다면 금상첨화다. 대학 입학사정관은 수없이 많은 활동 중에서 이 지원자가 왜 이 활동에 참여했으며, 어떻게 이 활동에 헌신해 왔는지를 주목한다.  
 
학교에서 클럽 설립은 일정수준 이상의 회원과 스폰서 교사를 확보하면 누구든 가능하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학생 자신을 위한 단체를 만들어 무조건 ‘Founder and President’이 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활동이 없는 봉사활동, 혹은 회원들과의 협력 없이 혼자만 하는 활동은 입학사정관들에게 오히려 부정적인 느낌을 줄 수도  있다.
 
가장 쉬운 것은 기존 비영리단체의 청소년 모임을 만드는 방법이다. LiNK는 탈북자들을 돕는 단체다. 탈북자들이 중국통해 탈출하는 태국에 탈북자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을 돕는 고등학교 및 대학 클럽이 곳곳에 있다. 펀드레이징이 주요 활동이지만 교내외에서 홍보 활동을 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좋은 활동이 된다.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학생들이 하면 좋을 활동중 하나가 영어로 된 웹사이트나 관공서 문서, 기록물 등에 사실과 다른 것을 수정해달라는 홍보활동을 하는 클럽도 좋다. 연합체를 만들어 학교별로 모여서 홍보 및 개정 방법도 논의하고 자체 교육도 실시하면서 한국도 잊지 않고 한국어 실력도 늘릴 수 있다.  
 
▶바른 선택 위한 전문가 조언
 
1. 양보다는 질=많은 활동에 참가하는 것보다는 학업과 관련된 클럽과 스포츠, 음악 분야의 클럽, 봉사단체 등 2~3곳에서 오랫동안 활동한다.  
 
2. 특이한 스포츠 종목=과외활동으로 하려면 평범한 종목보다 아이스하키, 윈드서핑, 스노우보딩과 같이 다른 사람이 많이 하지 않는 종목을 선택한다. 최근 펜싱이 인기였고 양궁도 큰 바람이 불었다. 하지만 이들 종목도 이제는 많이 선택하는 인기 종목이 됐다.  
 
3. 팀워크를 중시하는 단체 생활=단순히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배웠다는 것보다는 오케스트라나 밴드부, 합창단에 참여했다는게 훨씬 유리하다. 재능 기부로 너싱홈, 양로병원 등에서 무료 순회 연주회를 갖는 팀도 많아지고 있다.
 
4. 만들어봐라=마음에 드는 클럽이나 활동이 없으면 자기가 원하는 클럽을 만들어 리더십을 보여준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다. 다만, 비전이 확고해야 회원이 유지된다.
 
5. 대입 사정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자기가 하고 싶은 과외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고 싶은 것을 할 때에 좋은 성과가 나온다. 좋은 성과는 바로 대입 지원서에 좋게 반영된다.  
 

타인에 대한 관심, 커뮤니티 봉사 선호
가이드라인
 
최근 발표된 명문대학 보고서에 따르면, 대입 사정 트렌드는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경시대회나 전국 랭킹보다는 꾸준한 노력과 시간 투자, 관심이 기본적으로 포함된 커뮤니티 봉사를 선호한다. 대학들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 공공선 같은 윤리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여긴다.  
 
▶집안 일을 돕는가=저소득층 학생들의 경우, 가족을 얼마나 도왔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방과 후에 가족 생계를 돕기 위해서 베이비시팅을 비롯한 기타 파트타임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과외활동에 올인했나: 일부 학생은 과외활동이 너무 과중한 경우가 있다. 좋아하는 과목을 더 공부하고 남는 시간에 과외활동을 하는 것이 낫다. 학업과 과외활동의 균형이 필요하다.
 
▶알맞는 것을 찾았나: 명문 대학을 겨냥해 너무 많은 활동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기도 한다. 하지만 현실에 맞게 조금 줄여서 시간 배분해야 한다. 또한 너무 많은 코칭도 필요하지 않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들의 진면목를 보고 싶어한다. 

교육 저널리스트 장병희 

2017년 12월 4일 월요일

[페이지]과외활동 경시대회

경시대회

아카데믹 경시대회란
학부모들이 가장 난감해 하는 분야가 아카데믹 경시대회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의 입시경쟁이 예측불허의 상황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다른 학생과 차별화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전국 경시대회’에 도전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하버드나 예일, MIT, 캘텍 등 명문대 입학원서를 보면 추가적인 수상 경력을 묻는 항목이 있다. 이 중에서도 수학경시대회인 AMC나 AIME, 혹은 Fermat 등의 점수를 선택사항으로 적는 곳도 있다. 이들 경시대회는 큰 도전이어서 심도있는 사고 없이는 고득점을 기대할 수 없다. 기계적으로 풀지 않고 생각하면서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명문대들이 좋아하는 이유다.
고교생을 위한 아카데믹한 경시대회는 수학 분야 이외에도 예술, 저널리즘·작문, 컴퓨터, 과학, 디베이트·스피치, 외국어 분야 등에 걸쳐 200가지가 넘는다. 글쓰기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에세이 컨테스트에, 과학분야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화학·물리·생물 올림피아드에, 외국어에 능한 학생은 외국어 경시대회 등에 도전하면 된다. 그러나 경시대회 수상은 웬만한 노력으로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준비과정이 까다롭고 경쟁이 치열하다. 명문대들은 전국규모, 세계규모 경시대회 수상자를 우선 합격 대상자에 올려놓는다고 한다.

정보는 어떻게 찾나
구글링을 하면 도전할만한 경시대회를 찾을 수가 있다. 의외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가 개방돼 있다.
‘구글 사이언스 페어’는 13~18세까지 세계 어느나라 학생이든 참여가 가능하다. 학생이 수행한 개인별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제출해 평가를 받는 대회다. 2011년 처음으로 치러진 이 대회에는 90여개국 7500여명이 참가했다.
경시대회는 자신이 자신있는 분야에서 에세이 쓰기나 리서치를 열심히 하다보면 그것에 맞는 페어(Fair)나 경시대회(Competition)가 보인다. 이때 자신이 꾸준히 해 온 결과물을 지원서에 덧붙여 제출해 주면 된다. 물론 경우에 따라 추천서도 받아야 하고 리서치 스폰서까지 부탁해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쉽지만은 않다. 힘든 만큼 가치가 있다.
대학도 경시대회 참가가 얼마나 성가시고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다. 따라서 비록 경시대회에서 입상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레주메에 “어떠 어떠한 주제로, 어떠 어떠한 경시대회에 참가했다”라고 쓰면 돋보이는 건 당연하다. 경시대회 리스트는 각 공립학교의 웹사이트를 활용하면 가장 좋다.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을 ‘지식 수학’이라고 한다. 학교 수학은 대개 학습진도만 충실히 따라가면 A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수학 경시대회는 그렇지 않다. ‘응용 수학’으로 불리며 창의력 없이 정답을 도출하기가 쉽지 않다. 문제풀이의 방향이나 조건이 전혀 주어지지 않는 대학 수학에서 종종 애를 먹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수학경시대회가 AMC(American Mathematics Competitions)다. 학생의 수학실력을 강화시킬 목적으로 1950년에 만들어졌다. 시험의 종류는 AMC8(8학년 이하 대상), AMC10(10학년 이하), AMC12(12학년 이하)를 비롯, 이들 시험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별도 시험을 치르는 AIME, 미국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USAMO(미국 수학 올림피아드)등이 있다. 이 과정을 통해 국제 수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을 선발한다.
매년 11월에 치르는 AMC8은 40분간 25개의 객관식 문제가 출제되며, 한 문제당 1점으로 최고 점수는 25점. 2008년부터 계산기 사용이 금지됐다. AMC10, AMC12는 매년 1월 동시에 실시된다. 또 성적 우수자들이 참가하는 AIME가 3월중, 6주 후에는 USAMO대회가 열린다. AMC의 절정은 뭐니뭐니해도 성적 우수 학생 20여명이 참여하는 4주간의 서머 프로그램인 MOSP.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 참가하는 미 대표팀 6명은 이 서머 캠프에서 최종 결정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학교를 통해 등록을 마친 후 시험을 치르면 된다. 그러나 시험을 보지 않은 학교 학생들의 경우 시험에 참가하는 다른 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웹사이트:www.unl.edu/amc

기타 수학경시대회
-USAMTS (USA. Mathematical Talent Search)= 고교생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4라운드까지 있다. 각각 5개의 문제를 풀어야 하며, 앞의 선행 라운드를 거치지 않고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 USAMTS 웹 사이트에 있는 문제를 학생들이 4주간 책과 계산기 컴퓨터 등을 이용해 풀게 된다. #웹사이트:www.usamts.org
-ARML (American Regions Mathematics League)=전국대회에서 주나 카운티, 시, 학교 등을 대표하는 고교팀이 겨루는 대회다. 수학실력이 뛰어난 학생은 중학교때도 출전이 가능하다. 15명의 팀원이 함께 질문에 답을 하는 단체전과 학생이 혼자서 8문제를 푸는 개인전, 파워 컨테스트, 릴레이 라운드 등 4차례에 걸친 경쟁을 거치게 된다. #웹사이트:www.arml.com
-CML (Continental Mathematics League)=CML은 2학년부터 9학년까지의 학생을 위한 수학과 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미적분 문제(Calculus league)를 겨루는 대회다. 각 학년의 참가자는 각자 문제를 푸는데 학교에서 출전한 6명의 성적으로 팀 성적을 낸다. 모든 학기마다 증명서와 메달이 수여되고 전국과 지역의 최고 학생들과 팀에게 상장을 주어진다. #웹사이트:www.continentalmathleague.hostrack.com
-Mandelbrot Competition/Mandelbrot Team Play=20년 넘게 미국 및 전세계 교사와 학생들에 수학자료를 제공해오고 있는 Greater Testing Concepts가 주최하는 고등학생 대상 수학경시대회. 1년간 5라운드에 걸쳐 치러지는 Mandelbrot Competition은 미적분을 제외한 다양한 분야에서 7개의 단답형 문제가 출제되며 난이도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시험은 40분간 실시된다. Mandelbrot Team Play는 정해진 답이 없는 문제들을 선호하거나 ARML/USAMO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회다. 4명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1시간 동안 증명 문제들을 풀게된다. 겨울에 3라운드에 걸쳐 개최된다. 대회는 7월부터 신청 가능하다. #웹사이트:www.web.mandelbrot.org
-MATHCOUNTS=Mathcounts는 6학년부터 8학년까지의 중학 수학영재들의 대회. 이 대회에 참가하려면 우선 학교의 수학팀에 들어야 한다. 매스카운츠의 절차는 학교선발-지역선발(Chapter competition)-주 선발(State competition)을 거쳐 매년 5월 최종 결선을 치른다.  3시간동안 시합이 치러지는데 스프린트 라운드와 타겟라운드, 팀라운드는 물론 12명의 최고득점자가 카운트 라운드와 매스터 라운드에서 왕중왕을 가린다. 대회는 대개 ESPN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전국대회에 입상하면 상금은 물론 백악관에 가서 대통령을 만나는 기회도 주어진다. #웹사이트:www.mathcounts.org

물리 올림피아드 대회
국제 물리 올림피아드(International Physics Olympiad:IPhO)는 1967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5개국이 출전해 처음 개막됐다. IPhO는 초기 동구권 국가들만의 행사였으나, 1980년대 영국, 미국, 캐나다 등 서방 세계의 국가들이 참여하면서 중·고등 학생들의 대회중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로 부상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미국 물리학협회(AAPT)가 개최하는 전국 물리학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야 한다.
미국 물리 올림피아드 대회는 매년 미 전국 5000개 고등학교에서 40만여명이 지원하며, 지역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중 다시 1차 선발 200명, 2차 24명, 3차에서 5명으로 압축되는 치열한 관문을 거쳐야 한다. 1, 2, 3차 선발전은 매년 1월부터 시작된다. #웹사이트:www.aapt.org/Contests/olympiad.cfm

생물 올림피아드 대회
생물 올림피아드(Biology Olympiad)는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르는 지역-주-전국 단위의 경시대회다. 이 과정에서 최종 4명에 선발된 학생은 국제 생물올림피아드대회(IBO)에 국가대표로 나갈 자격이 주어진다. 매년 250여개 학교에서 총 6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대회는 미 생물올림피아드위원회(USABO)가 후원하는 1차 오픈 테스트(Open Exam)가 매년 2월쯤 가장 먼저 열린다. 1차 테스트에 응시하려면 교사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그러나 응시자는 반드시 생물학 과목을 수강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시험 문제는 세포학·동물해부학·유전학·생태학 등 분야에서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이 시험에서 500명, 혹은 톱 10% 안에 들면 2차 시험에 진출한다. 2차 시험은 2시간동안 객관식과 단답형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곳에서 상위 20위에 들게 되면 매년 6월 버지니아주 조지메이슨대(GMU)에서 개최되는 USABO 여름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GMU의 여름캠프는 2주 동안 고급 생물학을 공부하는 강화 프로그램. 이 기간 중 두 차례에 걸쳐 시험을 치러 미 생물올림피아드 대표로 최종 4명을 선발한다. 여름캠프의 참가비는 USABO에서 전액 부담한다.
미 대표팀에 선발되면 매년 7월 세계 각국을 돌며 열리는 국제 생물올림피아드(IBO)에 출전, 국위를 선양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교사의 추천서만 있으면 9~12학년생 누구나에게 주어지며,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 합법적 체류자여야 한다. #웹사이트:www.cee.org/usabo/index.html

화학 올림피아드 대회
국제 화학올림피아드(Chemistry Olympiad)는 고등학생들의 화학실력을 고양하기 위해 1968년에 유럽에서 시작됐으며 미국팀은 1984년에 처음 참가했다. 화학올림피아드는 전미 화학 소사이어티(ACS)가 후원한다. 해마다 교사 추천을 받은 약 1만여명의 고교생이 참가하는 미 화학올림피아드(USNCO)는 각 지역별 시험과 전국단위 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USNCO 참가학교들은 화학에 재능이 있는 학교대표를 각각 4명씩 뽑아 연초에 열리는 지역별 경시대회에 출전시킨다. 객관식 60문제가 출제되는 지역 경시대회에서는 점수가 높은 순으로 8명을 선발, 전국대회(National Exam)에 내보낸다.
전국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온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실력을 겨룬다. 전국대회 시험은 객관식과 실험으로 구성돼있다. 이 곳에서 선발된 20명은 매년 콜로라도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주간의 서머 캠프에 참가하며, 국제 화학올림피아드에 대표로 나갈 4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하루에 5시간씩 이틀에 걸쳐 시험을 치르게 된다. #웹사이트:portal.acs.org/portal/acs/corg/content

에세이 컨테스트
-Ayn Rand Foundation Essay Contest =작문(에세이)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무려 8만1250달러의 상금이 걸린 이 에세이 컨테스트에 도전해 볼 것을 권한다. Ayn Rand재단에서 주어진 책을 읽고 주어진 토픽에 대해 작문을 하는 컨테스트. 매년 전국 고교생 9, 10학년/11, 12학년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른다. #웹사이트:www.aynrand.org
-홀로코스트 리멤버런스 에세이 컨테스트=유대인 재단인 홀랜드 앤 나이트 파운데이션이 주관하는 이 경시대회에는 해마다 전국적으로 3200여명의 고교생이 참여한다. 1~3등그룹에 뽑힌 30여명은 DC에서 열리는 1주일간의 캠프에 참가, 최종 순위를 가린다. 홀로코스트 에세이 경시대회는 9~12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95년부터 실시돼왔다. 참가자는 1200자 분량의 에세이를 작성, 지원서와 함께 홀랜드 앤 나이트 자선재단에 매년 5월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물론 홀로코스트에 관한 것으로 학생의 입장에서 연구하고 견해를 피력한 것이어야 한다. 입상자는 1등 10명, 2등 10명, 3등 10명을 선발한 뒤 6월말께 열리는 캠프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장학금은 총 7만5000달러 규모로 1등을 하면 2500~1만달러를 지급받는다. #웹사이트:www.holocaust.hklaw.com
-아이디어 오브 아메리카 에세이 컨테스트=전국 고교생 11학년이상(혹은 16~18세)을 대상으로 미국의 헌법 제1조(First Amendment:종교·언론·출판의 자유)와 관련된 에세이를 공모하는 대회. 에세이 분량은 1500자 규모로 매년 5월초 NEH(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에서 접수를 받아 9월께 수상자를 발표한다. 장학금은 1등에 5000달러, 2등 3명에 1000달러씩 각각 수여된다. 4명의 수상자는 10월 DC에서 열리는 연례 시상식에 참가하게되며, 에세이는 내셔널 포럼지에 실리게 된다. #웹사이트:www.wethepeople.gov/essay
-UNA-USA 에세이 컨테스트=UN이 지난 1986년부터 미국에 재학중인 고등학교 9~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특정한 토픽을 주고, 에세이를 공모한다. 1500자 이내의 분량을 각 챕터(지역)에 1월중순까지 제출하며, 챕터에서 뽑힌 학생들은 2월초순 유엔(UNA-USA)으로 보내져 다시 심사를 받는다. 챕터별 통과자수는 참가자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100이하땐 1명, 200명이하땐 2명, 200명 이상땐 3명이 선발된다. 에세이 컨테스트의 전국 승자는 3월께 발표된다. 1등에는 장학금 3000달러, 2등에는 1500달러, 3등은 750달러가 수여되며, 참가자들은 대통령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웹사이트:www.unausa.org
-크리에이티브 라이팅 컨테스트=5학년~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9월부터 이듬해 5월 사이에 열린다. 미 투자회사인 Modern Woodmen사가 1986년부터 시작한 이 Creative Writing Essay Contest는 해마다 다른 주제들이 주어지는데, 에세이를 500자 이하로 작성해 우드맨에 제출하면 된다. 에세이의 주제로는 대개 생활속에서 경험한 과학적인 아이디어 등이 많이 나온다. 모든 참가자들은 그들의 에세이가 받아들여졌음을 인정하는 리본을 받으며, 1~3등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진다. #웹사이트:www.modern-woodmen.org
-존 F.케네디 에세이 컨테스트=9학년~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에세이 경시대회로 1994년부터 시작됐다. 에세이는 1000자 이내로 써야 하며 접수는 9월1일부터 시작하며, 수상자 발표는 이듬해 4월에 한다. 2007~2008년도 경시대회는 1월12일에 마감됐다. 주제는 ‘존 F 케네디의 저서 Profiles in Courage에 묘사된 정치적 용기.’ 경시대회 1등은 3000달러, 2등은 1000달러, 5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각각 500달러씩의 상금을 받게 된다. 1등 수상자는 이듬해 수상식때 보스턴에 위치한 케네디 도서관·박물관에 초대된다. #웹사이트:www.jfkcontest.org

외국어 경시대회
-불어 경시대회(National French Contest/Le Grand Concours)=대회는 미국 불어 교사 협회(AATF) 에서 후원해 매년 열린다. 50개 주와 해외에 있는 1~12학년이 그 대상이다. 1~6학년생은 FLES Contest를 7~12학년은 Secondary Contest를 보게 된다. 시험은 필기로 치러지며, 비슷한 교육을 받은 학생끼리 점수가 매겨진다. 시험을 보고자 하는 학생은 불어 교사에게 말하면 된다. 그럼 불어 교사는 지역 대회 집행소에 연락해 그 지역 대회 마감일과 응시료에 대한 정보를 얻게된다. 보통 2월에 개최되며 학생들은 과거 경시대회 시험문제를 살 수도 있다. 과거 청취시험 지문과 채점기준도 이용 가능하다. #웹사이트:www.frenchteachers.org/concours/index.htm
-그리스어 경시대회 (National Greek Exam)=미국과 캐나다를 포함 세계 각국에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응시대상이다. 시험은 객관식 40문제로 구성돼있으며 50분간 치뤄진다. #웹사이트:nge.aclclassics.org
-일본어경시대회(National Japan Bowl)=주 경시대회가 치뤄지고 그 중 우수한 학생들만 워싱턴 지역에서 한번 더 경합하게 된다. 응시 대상은 일본어 레벨 2, 3, 4에 있는 고등학생들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지역구 경시대회위원회에 신청해야 한다. 특이한 점은 퀴즈쇼 형식을 취해 2~3명이 팀을 이루어 문제를 푼다는 것이다. 대회는 예선전과 결승전으로 나눠진다. #웹사이트:www.us-japan.org/dc/education/jbowl.html
-영어 경시대회(National Language Arts League Olympiad)=2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영어 철자, 단어, 독해, 추론, 문법을 테스트하기 위해 학년에 맞는 객관식 문제가 출제된다. #웹사이트:www.continentalmathematicsleague.com/nlal.html
-라틴어 경시대회 (National Latin Exam)=현재 라틴어 수업을 듣거나 수료한 학생들이 응시대상이다. 원하는 학생은 교사에게 말하면 된다. 그럼 학교가 시험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한다. 교장이나 특정 교사의 입회 하에 3월 13일에서 17일 사이에 같은 수업을 받고 있는 모든 학생들이 시험을 치루게 된다. 학교는 답안지를 3월 16일까지 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금메달을 수상한 학생은 1000달러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웹사이트:www.nle.org
-스페인어 경시대회(National Spanish Exam)=매년 10만 명 이상이 시험을 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중고등학생이 대상인데, 교사가 스페인어와 포루투갈어 교사 협회의 회원이어야 한다. 교사가 회원이 아니라면 65달러를 내야 한다. 온라인으로 치뤄지기 때문에 각 학교별로 시험날짜를 정할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4월 15일 전까지는 시험을 끝마쳐야 한다. #웹사이트:www.2nse.org
-러시아어 말하기 경시대회(Olympiada Spoken Russian)=3년마다 한번씩 모스코바에서 열리는데 2013년이 해당된다. 고등학생이 응시대상으로 팀을 이루어 참가하게 된다. 자기소개, 문화, 일기와 토론, 시낭송 등으로 시험이 구성돼있다. 지역별, 전국적으로 대회가 치뤄져 최종 우승자는 블라디미르에서 해외연수를 받게 된다. 또한 학교별로 상장과 메달을 받게 된다. #웹사이트:www.americancouncils.org
-단어 경시대회(WordMasters Challenge)=3~12학년을 대상으로 치뤄지는 영어 단어, 추론, 독해 테스트로 SAT시험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평이다. #웹사이트:www.wordmasterschallenge.com

아트 경시대회
NFAA youngARTS Program: 미술이나 공연 예술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도전해야 할 곳이다. 내셔널 예술 진흥위원회(NFAA)는 매년 12학년들을 대상으로 댄스,필름/비디오, 재즈, 음악, 사진, 연극, 비주얼아트, 보이스, 에세이 등 예술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을 뽑고 있다. 6000~8000명의 지원자중 약 10%의 학생들만이 선발, 최고 1만달러까지 장학금을 받게 된다.또한 파이널리스트들은 1월 마이애미 여행을 포함, 100만달러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되며 모든 참가자들은 300만달러에 달하는 대학 장학금 지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웹사이트:www.nfaa.org

PTA 문예경시대회 리플렉션 
킨더가튼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리플렉션상’을 수상하는 학생을 종종 보게 된다. 리플렉션 프로그램(Reflections Program)은 미국 모든 학교 학생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그만큼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문예방면에 재능있는 학생들 경우 학교측에서 참여토록 권장하고 있어 자녀가 원할 경우 부모는 적극 격려해 주는게 좋다. 리플렉션 프로그램은 650만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미국 최대의 PTA(사친회)연합조직인 내셔널 PTA가 주관하는 문예경시대회다. 지난 1969년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38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킨더가든에서부터 12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11월께 작품을 마감, 이듬해 4월말께 수상자가 결정된다. 마감시기는 주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경시대회 방식은 해마다 다른 주제에 맞게 참가자들은 4가지 영역, 즉 문학(Literature),작곡(Musical Composition), 사진(Photography), 시각예술(Visual Arts)에서 자신의 작품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출된 작품들은 4개 그룹으로 분류돼 평가된다. 프라이머리(Primay)그룹은 킨더가튼부터 2학년까지, 인터미디엇(Intermediate)은 3~5학년, 미들/주니어(Middle/Junior)는 6~8학년, 시니어(Senior)는 9~12학년까지다. 시상은 5가지 레벨로 결정되는데, 우선 처음 로컬(Local)에서 결정된 다음 카운슬(Council)로, 다시 디스트릭(District)과 주(State), 그리고 최종적으로 내셔널 PTA에 넘겨진다. 내셔널에서 결정된 우수작은 Award of Excellence(영역별 3명)와 Award of Merit(영역별 5명의 수상자)으로 분류돼 내셔널 PTA의 공식 웹사이트에 올려진다. 전체 수상자중 각 영역별로 1명씩 총 4명의 최우수상 수상자가 선정된다. 또 이들 수상자는 매년 열리는 미국 PTA컨벤션에 초대돼 특별상을 받는다. 수상작은 웹사이트(www.pta.org/reflections)에서 볼 수 있다.

-Kedusource

2017년 12월 3일 일요일

[페이지] 리더십 활동

리더십 활동

리더십 활동이란
대학들은 리더십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인데기업체를 통해서 보여줄 수는 없기 때문에 봉사활동이 아니면 프로그램을 통해서 쌓아야 한다. 그래서 여름방학만 되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리더십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리더십 함양은 학교생활 중에서 클럽이나 학생회 활동을 통해 기를 수 있지만 방학 때는 주정부나 연방정부 등에서 제공하는 리더십 캠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 ‘아메리칸 리전 보이스 스테이트(American Legion Boys State)’와 ‘모델 유엔(Model UN)’, ‘보이스 앤 걸스(Boys & girls clubs)’가 있다.

물론 대학이나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리더십 캠프도 많다. LA중앙일보의 경우 매년 6월이면 1주일 기간의 리더십 캠프를 4학년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리더십 캠프는 다양하게 여러기관의 프로그램에 참석하는게 좋다.
 
아메리칸 리전 보이스 스테이트(American Legion Boys State)
전국적으로 11학년생을 선발해 실제 정치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아메리칸 리전(American Legion)은 미국내 최고의 역사를 가진 제대 군인 모임으로 미 전역에 약 300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강한 애국주의와 아메리카니즘을 표방한다. 따라서 이들이 벌이는 각종 사회사업과 커뮤니티 서비스는 실로 다양하다. 이중 고교생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보이스 스테이트(Boys State)’을 주최한다.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걸 스테이트(Girls State)’도 있다.

보이스 스테이트는 과거 독일 나치가 10대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던 훈련단체를 본 따 1936년 처음 설립됐다. 리더십을 고양시키는 캠프인 만큼 프로그램은 학생들로 하여금 실제 정치활동과 정부의 역할, 선거 등에 대해 배우도록 꾸며져 있다. 기숙사에 입교한 학생들은 기숙사별로 각각 그들만의 도시를 만든다. 그 도시들은 제각기 정치 집단이 되어, 다른 도시와 협력하고 갈등하는 등 정치활동을 벌이게 된다. 학생들은 각자가 직접 주지사, 상·하원 의원, 사법부 등 고위직이 되어 시뮬레이션(모의정치)을 통해 리더십을 배우게 된다. 1주일간의 프로그램이지만 학생들은 미국 정부를 이루고 있는 입법·사법·행정 시스템을 이해하게 되고, 현직 고위 정치인들의 강연회도 듣게 된다.

보이스 스테이트에 참가하려면 12학년에 올라가는 학생이어야 한다. 보이스 스테이트에는 한 학교당 대개 4~5명씩 참여한다. 캠프에 참여하려는 학생은 우선 학교 카운슬러의 추천을 받거나 스스로 문의한 후 카운슬러의 지도를 받아 지원서 작성에 들어간다.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인만큼 학교측의 추천서가 필요하며 학교성적 또한 우수해야 한다. 학생들은 지원서와 함께 자신을 소개하는 에세이도 제출한다. 서류심사가 통과되면 아메리칸 리전 본부로부터 의뢰된 인터뷰를 가져야 한다.

보이스 스테이트 캠프에는 매년 8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1주일간의 캠프가 끝나면 보이스 스테이트를 지도한 카운슬러는 우수 학생 2명을 추천, 7월말 열리는 전국대회 ‘보이스 네이션(Boys Nation)’에 내보내게 된다. 선발과정이 까다로운 만큼 주별 보이스 스테이트나 보이스 네이션에 참가한 경력은 대학 진학시 유용하게 쓰인다. 걸스 스테이트도 참가방법 및 프로그램 진행은 비슷하다. 웹사이트: www.boysandgirlsstate.org
 
모델 유엔(Model UN)
보이스걸스 스테이트가 국가 조직을 모방한 것이라면 모델 유엔(Model UN)은 이름 그대로 유엔을 모방한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지식과 주장을 상대방에게 이해시켜야 하는 것이다. 토론에 탁월함을 보이는 학생은 대개 리더십도 강해 사회에 나가 큰 몫을 담당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중·고·대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디베이트 대회인 모델유엔은 학생들의 시각으로 국제적 이슈와 문제점을 파헤쳐 보고 해법을 제시하도록 한다. 시작은 1945년 유엔이 공식 창설되기도 전인 1920년대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해마다 20만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마치 골프시합을 치르듯 여러 대회를 거치게 된다. 전세계적으로는 35개국 400여개의 큰 대회가 매년 열리고 있다.

미국 대부분의 고교에는 모델 유엔팀이 구성돼 있으며 멤버들은 매주 한두차례 모인다. 참가자들은 각자가 지구촌 어느 한 나라의 대표가 돼, 방과후 그 나라가 안고 있는 현안을 논의한다.

모델 유엔 클럽의 회장은 실제 유엔처럼 ‘사무총장’으로 불리며 대개 12학년이 맡는다. 지도교사도 1~2명이 있다.

모델유엔 대회는 지역별로 인근 대학교나 고교에서 나눠 열린다. 중학생은 고등학생과 같은 장소 혹은 별도 장소에서 치른다. 대회는 한 학년중 6~7차례 이어진다. 학생은 대회가 시작되면 사전에 정해진 위원회에 한 국가의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위원회는 각 안건별로 정해지는데, 학생은 학교에서 배정 받은 곳에 참가하는 게 원칙이다.

위원회가 열리면 학생은 자국의 목소리와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사전에 자국의 정책과 이익을 고려, ‘Position Paper’를 작성한다. 모델 유엔에서 다뤄지는 현안들은 그때 그때 다르지만 대개 -북한 핵무기 -에이즈 확산방지 -총기규제 문제 -월드뱅크의 개도국 원조 문제 등이 있다. 한 대회에 보통 10개 이상의 위원회가 열리며 한 위원회당 20~25명의 학생이 참가, 열띤 토론을 벌인다. 토론할 때는 남을 헐뜯거나 비방해서는 안된다. 자국의 상황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선 날카로운 논리를 갖고 임해야만 한다. 토론이 끝나면 사안별로 표결에 부쳐지는데 1국가 1표 원칙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여기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결의안으로 채택된다.

회의를 진행하는 2~4명의 의장들은 자신의 평가를 토대로 수상자를 가려낸다. 평가는 누가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관철시켰느냐가 핵심이다. 예를 들어 핵 문제와 관련, ‘북한도 핵을 가질 수 있나’에 대한 토론 결과 ‘가질 수 있다’는 주장이 의외의 설득력을 얻어 결의안에 상정되기도 했다.

보이스 앤드 걸스 클럽(Boys and Girls Club)
학생들의 알찬 방과후 시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보이스 앤드 걸스 클럽(Boys and Girls Club)은 미국사회에는 널리 알려져 있는 비영리 기관이다. 보이스 앤 걸스는 미 전역에 4000여개의 클럽이 있으며, 총 480만명의 6~18세 학생들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성 교육과 숙제 도움, 방과후 여가활동, 리더십 프로그램, 자원봉사, 컴퓨터 교육 등 다양하다.

보이스 앤드 걸스는 한마디로 건전한 시민의식을 가진 청소년으로 키우자는데 역점을 둔다. 참가대상은 K-12학년, 시간은 오후 9시까지이며 서머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수업료는 연회비로 20달러만 받을 뿐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다. 따라서 프로그램별로 다르지만 대개 학교에서 프리런치를 받거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등록 우선권이 주어진다. 학교 소셜워커 등이 추천해주면 등록이 쉬워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이스 앤드 걸스 클럽에서는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일도 한다. 봉사는 튜터링, 사무보조, 양로원방문, 스포츠팀 돕기 등 장·단기 참여가 가능하다. 또 스테이트 팜 등 일반기업과 연계, 영세민 가족을 후원하는 패밀리 서포트 프로그램도 있다.


 Kedusource팀

[페이지]자원봉사활동

자원봉사활동

자원봉사
자원봉사는 지역사회나 커뮤니티를 돕는 활동이다. 특별활동의 하나로 대학 입학사정의 중요 요소이기도 하다. 자원봉사는 어려서부터 노인이 될 때까지 사회의 구성원으로 가져야 하는 기본 의무다. 하지만 한인 사회는 아직도 대학 진학을 위한 수단으로 잘못 알고 있는 학부모가 많다. 학부모가 자녀를 봉사장소에 내려놓고 자신은 볼 일을 보러 가는 경우 자녀의 봉사시간은 채워질 수 있지만 봉사를 통해서 얻어야 하는 깨달음은 그 무게가 가벼울 수밖에 없다.

명문대 합격생을 만나보면 성적은 비슷한데 당락이 갈리는 데는 어김없이 굵직한 과외활동이나 자원봉사, 수상경력, 인턴 기록이 있다. 이같이 당락 요소인 자원봉사는 지역사회를 돕는 커뮤니티 서비스(Community service)를 비롯 튜터링, 홈리스 돕기, 도서관/병원/법원 봉사, 너싱홈 노인돕기/국제 평화봉사단 참여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학생들의 봉사는 성인들의 자원봉사와 여러 면에서 비슷하지만, 완전히 자발적인 봉사활동이라기 보다는 일정한 ‘교육적 목적’을 갖고 참여하게 된다. 따라서 ‘봉사 학습(Service learning)’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을 하는 과정에서 느끼고 배우는 것들이 단지 점수 때문이 아닌, 학생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단순히 참여하는데만 의의를 두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봉사의 ‘질’이다. 따라서 봉사할 곳을 선정하는 일도 좀 더 신중히 해야 한다.

어디서 찾아야 하나
자원봉사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찾을 수 있다.
① 자신의 동네나 시의 웹 사이트를 방문한다. 이들 사이트에서는 지역사회에 도움 줄만한 곳의 리스트를 찾아볼 수 있다.
②지역단체가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고 이곳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활동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도움이 필요한지 전화를 걸어 보자.
③ 문화예술단체, 학생조직 또는 기타 협회 등에서 자원봉사를 구할 수도 있다.
④ 도서관이나 교회,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 등에서 구할 수 있다.
⑤ 자원봉사 박람회 등을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발룬티어 매치(www.volunteermatch.org)
자원봉사자용 인터넷 사이트다.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지역별과 분야별로 현재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는 곳을 알아볼 수 있다. LA지역을 조사해보니 2000개가 넘는 종류의 자원봉사 리스트가 웹사이트에 뜬다. 예를 들어 고양이구조단체는 구조해 온 고양이를 돌봐줄 자원봉사자를 원했으며, '커즈포셀레브레이션(Cause for Celebration)은 저소득층 어린이의 생일파티를 진행할 자원봉사자를 구하고 있다.
 
발런티어매치에 따르면 총 3000개가 넘는 단체가 등록돼 있으며 평균 2000곳이 넘는 곳에서 매일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
 
자원봉사 분야는 동물, 어린이, 커뮤니티, 교육, 환경, 건강, 멘토, 홈리스, 여성, 재난, 굶주림, 가상(Virtual) 등으로 나눠져 있어 관심있는 분야를 찾아 신청하면 좋다.
 

-발런티어 로스앤젤레스(volunteerlosangeles.org)
 
남가주 지역 인근에서 진행되는 자원봉사를 하려면 이곳을 방문하면 된다. 이 단체는 LA시의 후원을 받고 있어 시에서 진행되는 청소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면 웹사이트에 자원봉사자로 등록해야 한다.
 
등록시 자원봉사하고 싶은 지역이나 커뮤니티 등을 표시할 수 있다. 웹사이트는 또 매일 진행되는 행사를 공개하고 있어, 이를 확인한 후 원하는 행사에 자원봉사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반면 이 단체는 법원에서 벌금형 대신 커뮤니티 봉사형을 받아 자원봉사를 신청하는 이들도 많은 만큼 그룹 활동시에는 조금 주의하는 것이 좋다.
 

-LA시 (www.lacity.org/jobseekers/CitywideServices/index/htm?laCategory=402)
도서관, 동물원, 공원국 등에서 학생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고 있다. 그러나 기관을 직접 찾아가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관계자들은 조언했다.
LA시 동물원 역시 올 가을학기에 10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부터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신청서 접수 전 매주 일요일마다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13주과정의 교육을 마쳐야한다. 이 교육과정에는 자연보호와 생태계 이슈, 생물군계(biomes), 동물과 식물 분류학을 요약해 배우게 된다.
교육과정을 마치고 자원봉사자로 뽑힌 학생들은 지구의 날(Earth Day), 동물원 세계 패치 프로그램(Zoo Worlds Patch Program), 애니멀 앤 유(Animal& You), 월드 새의 쇼(World of Birds Show), 뮤리엘의 농장(Muriel's Ranch)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Kedusource팀

[페이지]과외활동 교내활동

교내 활동

교내활동

학교내에서 수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특별 활동과 스포츠 활동, 밴드같은 음악활동 등이 모두 교내에서 진행되는 과외활동이다.  이들 과외활동을 통한 대입 성공은 종류별로 다르다.

클럽활동
자녀가 고교에 입학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결정이 클럽 선택이다. 고교에는 대략 80~100여개의 클럽이 있다. 각종 봉사클럽에서 국제학생회, 디베이트/스피치 클럽, 홈리스 음식배달 봉사모임, 음악, 애니메이션, 스포츠, 환경운동, 예비작가 클럽 등 다양하다. 이들 클럽에 2~5개씩 중복 가입해 활동할 수 있다. 학생은 클럽을 통해 평생을 가는 친구를 사귀기도 하고 커뮤니티와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회를 갖기도 한다.
학교 클럽활동은 9학년 때부터 시작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일부 학생은 고교생활 적응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런 학생은 1~2학기 정도 지난 후 활동을 시작해도 나쁘지 않다. 학생들이 서로 다른 것처럼 클럽활동에도 정해진 규칙은 없다.
학교 클럽은 최종적으로 2~3군데 정도 결정한 뒤 꾸준하게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 11학년이나 12학년에는 리더십 포지션에 오르면 좋다. 나중에 장학금을 받는 클럽도 있다.
학교마다 클럽 이름과 내용은 다르다. 학교 클럽은 대개 학교에 의뢰하여 지도교사(코치)가 있어야 한다. 아울러 펀드레이징도 해야 하고 조직도 구성해야 한다.

다음은 일반적인 클럽들이다.

Anime Club
Asian Culture Club
Astronomy Club
Film Club
Belly Dancing Club(벨리댄스클럽)
Bowling Club
The Breakfast Club
Bridge Club
Cancer Awareness Club(암예방홍보클럽)
Car Enthusiast Club(자동차 애호클럽)
Chess Club(체스클럽)
Chinese Culture Club
Club READ
The Converse Club
Costa Rica Endangered Sea Turtle Club
Crew Cricket Club
Debate DJ Club
Drama Club
Equestrian Team
Ethics Club
Female A cappella Group
Fitness and Nutrition Food
Frenzy Forensics
French Honor Society
Gender Equality Club
Global Action Club
Green School Project Guitar Club
Help Darfur Club
Hispanic Empowerment Club
Ice Hockey International Club
Italian Honor Society
It’s Academic Jenga Club
Juggling Club
Junior State of America Latin Club
Mah Jongg Club
H.S.Theater Honor Society Math Club
Mock Trial
Model U.N.
Muffin Club
National Art Honor Society
National Honor Society
Operation Smile
Persian Culture Club
Philosophy Club
Playwrights Society
Project Africa
Recreational Writing
Students Against Drunk Driving
Shakespeare Club
South American Club
Spanish Honor Society
Special Olympics
Squash Club
Step Up
Student Government Association(SGA)
Tattler
Teen PAW
Ultimate Frisbee
Wake Up B-CC
Women’s Rugby Club
WTP Biking Yearbook
Young Democrats
Young Republicans
Youth Ending Hunger
Good Neighbors Club(굿네이버스)
LiNK(링크)
Korean Culture Club

스포츠 활동
자녀에게 어려서부터 여러 스포츠 활동을 시킨다. 일부 학부모는 대입을 위한 NCAA 체육특기생을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학교대표팀(Varsity)에서 활약한다고 특기생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미국엔 2만2000개의 고교가 있다. 학교마다 마칭밴드와 풋볼팀이 있다. 야구대표팀, 농구대표팀, 테니스 대표팀 등이 있다. 학업성적이 좋아서 뽑히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단체 종목일 경우 팀이 전국대회, 혹은 주대회에서 입상을 해야 눈에 띈다. 골프같은 개인종목의 경우에도 성적이 좋아서 전국 랭킹에 들어가야 의미가 있다. 대학 코치 눈에 띄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포츠 활동은 입학사정과정에서 몇가지 점에서 인정을 받는다. 리더십 포지션은 물론 팀워크 스포츠인 경우 나중에 대학에서 커뮤니티활동에 참가할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규칙을 지키는 것을 배웠다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스포츠에 열정적인 학생은 에너지 통제가 가능해서 비행과 탈선으로 빠질 경우가 적다고 한다. 아울러 스포츠 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은 나중에 대학에서 공부할 때 쉽게 지치지 않아서 궁극적으로 학업에도 도움이 된다. 
교내 스포츠 종목은 매우 다양한다. 종목에 따라서는 대표팀이나 준대표팀이 아니라도 4년 내내 활동할 수 있는 종목도 있다. 또한 계절별로 여러 스포츠 종목에 참가하는 경우도 많다. 학교 스포츠팀에 소속되면 수업에 들어가지 않고 지역대회나 경기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고교내 스포츠 종목
계절
종목
가을
Cross Country, Field Hockey, Football, Soccer, Volleyball, Water Polo, Cheerleading, Golf, Dance
겨울
Basketball, Hockey, Indoor Track, Nordic Skiing, Squash, Swimming & Diving, Wrestling, Gymnastics
Baseball, Crew, Cycling, Golf, Lacrosse, Softball, Tennis, Track & Field, Ultimate Frisbee, Volleyball, Water Polo 
기타
Fencing, Archery

음악활동
교내 음악 활동은 합창과 악기 배우기로 음악에 대한 ‘소속감’을 갖게 해주는 게 좋다. 오케스트라, 밴드가 일반적이다. 실력이 출중한 학생은 각 주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All-State Orchestra)나 (American Youth Philharmonic) 등에 참여하면 좋다. 하지만 한인 학생들이 포함된 아시안 스트레오 타입으로 오케스트라를 꼽는 경우가 많다. 실제 고교 오케스트라 단원과 회장의 상당수가 한인 학생이라고 입학사정관들에게 알려져 있다고 한다. 결국 대입에 대한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 오케스트라 회장 출신이 좋은 대학에 들어간 이유가 꼭 회장 경력때문이라는 것을 입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음악 경연대회가 의외로 많지만 구글링을 통해서 자녀에게 맞는 대회를 찾는 것이 첫 걸음이다

American High School Theatre Festival (음악)
Arts Recognition and Talent Search (ARTS)
Davidson Fellows
Donna Reed Foundation Performing Arts Scholarships
International Arts Olympiad (미술)
International Graphics Art Education Gutenberg Awards (그래픽)
International Student Media Festival
Music Teachers National Association Competitions
National Federation of Music Clubs Awards
River of Words Art and Poetry Contest
Scholastic Art and Writing Awards (스칼라스틱 주최)
SIGGRAPH Computer Graphics Competitions
Student Electronic Music Composition Talent Search (전자음악)
Thespian Playworks
Young Playwrights National Playwriting Competition


-Kedusource팀

[페이지]명문 50개교 대입 과외활동 지침

명문 50개교 대입 과외활동 지침
학과목 이외의 모든 활동을 과외활동이다 보니 범위, 종류, 분야, 성과가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흔히 방향을 찾지도 못하고 시간과 돈, 노력이 많이 든다고 생각해서 쉽게 좌절하는 경우가 있다.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 보고서에 의하면 명문대 입학사정에서 유리한 트렌드는 준비하는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경시대회 수상이나 전국적인 규모의 대회 랭킹보다는 꾸준한 노력과 시간 투자, 관심이 기본적으로 포함된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대학들은 지원자가 갖고 있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concern for others), 공공선(common good) 같은 윤리적인 면과 학급 등수, 고교 내신성적(GPA), SAT 같은 표준시험 등 지적인 면 등 두가지 측면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명문 50개 대학의 참여로 마련된 보고서(Turning the Tide)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SAT나 ACT같은 표준시험 성적의 비중은 점차 감소=입학 사정과정에서 표준시험의 압박을 점차 줄여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심지어는 표준시험을 선택사항으로 하거나 2번 이상 응시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고교과정의 GPA만으로도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명문들의 경우, 아카데믹한 성과만으로는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알 수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커뮤니티를 위한 의미있는 서비스에 참여하는 것을 장려=이제까지 지원자들의 과외활동이 너무 구색 맞추기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심지어는 개수가 몇 개인지 숫자를 세기도 했다. 하지만 과외활동이 가까운 곳에서 했는지 아니면 해외 같이 먼 곳에서 했는지, 지원자가 리더였는지 아니면 단순한 참가자였는지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대신 학생이 봉사에 최소 1년간 얼마나 열심히 참여했는지 또한 활동을 통해서 감정적, 윤리적 깨달음은 어땠는지에 대해서 알고자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과외활동의 숫자보다는 품질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집안 일을 돕는지 파악=특히 저소득층 학생들의 경우, 자기 가족을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도왔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방과 후에 가족 생계를 돕기 위해서 베이비시팅을 비롯한 기타 파트타임 일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학업과 과외활동 등의 균형이 중요=학생 중 일부는 과외활동이 너무 과중한 경우가 있다. 다른 학생은 AP과목을 공부하고 있는 과외활동에 전념하는 경우다. 차라리 좋아하는 과목을 더 공부하고 과외활동에 나서는 게 맞다. 과외활동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학업과 과외활동의 균형이 필요하다.
▶지원자에 알맞는 것을 찾아라=너무 명문에 급급하지 말고 자기에게 최상인 학교를 찾게 하라. 많은 학생이 명문을 겨냥, 너무 많은 활동을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현실에 맞게 조금은 줄일 필요가 있다. 또한 너무 많은 코칭도 불필요하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들의 만들어진 모습보다는 진면모를 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Kedusource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