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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일 수요일

디베이트의 다섯가지 종류


 디베이트는 다양한 대회가 개최되고 있는데 대략 5가지 방식이 있다. 심판이 있고 승패가 있으며 아울러 수상 기회도 있다.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Public Forum Debate)는 2002년에 시작돼 있다. 다른 방식에 비해 쉽고 청중이 알아들어야 하므로 쉬운 표현을 써야 하므로 재미도 있다. 매달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다양하게 공부할수 있어 다른 디베이트 방식에 비해 더욱 많은 내용을 다루게 되어 있다. 만약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중고교생이라면  다양한 읽을거리를 찾아 읽게 할 수 있어 매우 좋다.  디베이트의 주제는 대부분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이다. 이슈와  친해지기 위해서 신문기사, 논문, 사설 등을 다양한 종류의 글과 친해져야 한다. 

 콩그레스 디베이트(Congress Debate)는 연방 상하원에서 하는 것같이 법률 안건을 받고 찬반 주장을 국회가 쓰는 용어를 써가면서 펼쳐야 한다.

 팔리어먼트 디베이트(Parliament Debate)는 대학생들에게 알맞는 심도 있는 디베이트다. 정부팀과 야당팀으로 나뉘어 토론한다. 순발력을 필요로 한다.

 팔리시 디베이트(Policy Debate)는 자료 검색 및 분석에 상당한 시간이 할애되는 가장 어려운 디베이트다. 세상을 뒤바구는 정책을 다루다 보니 어려울 수밖에 없다. 실현가능성 있는 안을 제시하는 팀이 이긴다.
 링컨더글라스 디베이트는 철학적인 생각이 요구된다. 링컨 대통령과 더글라스 후보가 1대1 디베이트를 한 것을 따라 시작됐다. 창의력을 필요로 한다.

디베이트란...디스커션과 무엇이 다른가

 초등학교때는 발표도 잘하던 자녀가 중학교로 진학하면서부터 수업시간에 발표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 어렸을 때는 한인이라는 '기본 빵'으로 그래도 공부 좀 잘하는 코리언이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아닌 것같다. 학교에서는 영어로 수업을 듣는데 집에 돌아와서는 좀 수준있는 영어단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없다. 뉴스나 신문 사설을 보라고 하는데도 별로 관심이 없다. 백인 부모라면 시시껄렁한 조크부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잠재 의식에 깔려있는 문화 전통적인 단어들도 가르쳐 줄터인데 1.5세나 심지어는 2세들도 그런 것을 몰라 자녀에게 가르쳐 줄 수가 없다. 이럴때 한인 학부모들은 좌절한다. 애꿏은 한국어 교육에 탓을 돌리곤 한다.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대입 카운슬러인 지나 김씨가 조언한다. '스피치와 디베이트'를 시키라고.
 
  디베이트는 미국에 사는 한인 학생들의 생존의 문제다. 디베이트나 스피치 클래스를 그냥 단순한 클럽 활동, 대학을 가기 위한 수상기록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면 정말 큰 코 다친다. 
 
 #. 디스커션과 디베이트의 다른점=우선 디베이트와 디스커션이 뭐가 다른지 따져보자. 둘다 토론으로 번역되지만 디스커션은 그냥 대화나 입씨름 수준이다. 결과도 다양하게 나오기 일쑤다. 반면 디베이트는 형식적인 제약이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현재 한국에서 디베이트 홍보활동을 이끌고 있는 케빈 리 전 미주 교육신문 대표는 "형식적인 제약으로 질서있게 주고받는 것이 디베이트를 교육적인 차원으로 올려놓은 것"이라며 "형식이 없으면 상대편의 얘기를 듣지 않게 되면서 고성이 오가며 싸움으로 번지기 쉽다"고 말했다. 
 "여러사람이 모인 곳에서 한사람이 이야기를 독점하게 되고 혹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어야할때 머리속으로 자기 생각을 정리하다가 엉뚱한 발언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생각이 다르면 대화가 갑자기 과열될 수 밖에 없는데 디베이트 교육을 받으면 자기가 말한 만큼 상대방에게도 말할 기회를 줍니다."
 디베이트는 반박을 위해서 상대방의 핵심을 파악하려고 애를 쓰게 된다. 차분하게 조리있게 정해진 시간내에 말하는 훈련이 된다.
 
#. 디베이트 형식과 주제=디베이트는 찬성과 반대가 확실한 주제를 선택해서 상대방을 만나게 된다. 참가팀은 두팀이다. 

 디스커션에서는 다양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는 주제들, 예를 들어 역대 최고 아티스트는 누구인가 같은 것이 선정될 수 있지만 디베이트는 찬반이 갈려야 하므로 낙태허용 문제라던지, 푸에르토리코를 미국 51번째 주로 승격시켜 편입시킬 것인지 같은 여러가지 현실적인 주제들이 선정될 수 있다. 물론 다양한 디베이트 형식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겠지만 찬반이 명료해야 한다. 또한 뉴스나 시사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갖게 되기 마련이다.
 
 #. 교육적인 측면=디베이트는 한인 학생들에게는 생존 문제다. 우선 디베이트에 나가려면 주제에 맞는 자료를 찾는 리서치 과정을 가져야 한다. 누가 돕는답시고 자료를 찾아준다면 자녀의 공부를 대신 해주는 꼴이 된다. 주제에 따른 긍정적인 의견과 주장, 부정적인 의견과 주장을 찾아내야 한다. 그래서 디베이트에 숙달되면 리서치 능력이 향상된다.

 리서치한 자료를 읽는 과정이 있다. 여기서 크리티컬 리딩(critical reading, 심층 독해)이 가능해진다. 그냥 건성으로 읽어서는 디베이트가 안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다 이해하고 분석하고 깨우쳐야 입으로 나온다. 자료를 읽으면서 근거와 사례를 재구성해서 입으로 옮겨야 한다.

 이제 입에 붙게 자료를 원고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써야 한다. 글쓰기가 필요하므로 글쓰기 능력, 단어의 뜻과 쓰임새를 익히게 된다. 그러면 알게되는 어휘가 늘어나게 된다. 어휘가 늘면 그 다음은 SAT준비가 저절로 된다. 대학에서 SAT시험을 보게 하는 이유가 심층독해 능력 때문인데 이는 결국 디베이트를 잘하는 학생을 뽑고 싶다는 얘기다.

 이제 입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외우고 스피치 능력도 향상된다. 결국 자기 생각을 넣어야 하고 그러려면 논리력을 길러야 하며 말하기 형식, 목소리, 톤, 제스쳐, 청중과 눈맞추기 훈련도 된다.

 그 다음으로 듣는 훈련도 늘게 된다. 디베이트 중에 상대방의 얘기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은 바로 청취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디베이트의 제한된 형식엔 상대방의 얘기를 듣는 시간이 있다. 

 마지막으로 당연히 에세이 연습이 된다. 자료 정리와 글쓰기 능력과 더불어 하나의 에세이를 대회때마다 만들어 내야 하니 훈련이 안 될 수 없다.
 
 #. 디베이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한인 부모중에서 디베이트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특히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된 학부모의 경우 긴 시간동안 리서치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시간적게 들어가는 클럽 활동하라고 하는 부모도 있다고 한다. 가장 하기 쉬운 오해는 다른 사람과 논쟁을 자주 하다보면 뭐든 싸울려고만 드는 성격으로 바뀌는 것은 아닌지 걱정한다. 하지만 디베이트를 제대로 훈련한 학생은 오히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한다.

 또한 찬반으로 나뉘어 토론을 하므로 OX사고를 하게 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를 하는 학부모가 있다고 케빈 리 카운슬러는 말했다. 내용과 주제보다는 토론 기술을 배우고 훈련하는게 디베이트이므로 그런 걱정은 기우라고 그는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디베이트를 웅변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자기 주장을 대중에게 스피치 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디베이트는 오히려 상대방을 이해해야 한다는 점에서 웅변보다는 한 단계 높은 기술이다.
 
#. 전문가 도움말=지나 김 카운슬러는 디베이트 예찬론자다. 아니 상당수의 카운슬러나 학원에서는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김 카운슬러는 "디베이트를 하다 보면 수업시간 강의를 빨리, 정확히 알아 듣고 필기도 잘하게 된다"면서 "이는 디베이트가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정확하게 논박하기 위해서 잘 들으면서 동시에 포인트를 짚어 간단하게 메모하는 스킬 덕분이고 이는 결국 다른 사람 말을 잘듣고  핵심을 빨리 알아듣고 논리적으로 맞는지의 문제까지 생각하는 훈련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학교 공부도 하기 힘든데 디베이트를 하며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면서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준비했지만 수상으로 연결되지 않아 할 필요가 없다는 일부 학부모도 있다"고 말했다. 

 김 카운슬러는 "디베이트는 유행처럼 과외 활동으로 시킬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학업의 수단으로 학업 기본으로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병희 교육저널리스트

2017년 12월 4일 월요일

[페이지]과외활동 경시대회

경시대회

아카데믹 경시대회란
학부모들이 가장 난감해 하는 분야가 아카데믹 경시대회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의 입시경쟁이 예측불허의 상황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다른 학생과 차별화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전국 경시대회’에 도전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하버드나 예일, MIT, 캘텍 등 명문대 입학원서를 보면 추가적인 수상 경력을 묻는 항목이 있다. 이 중에서도 수학경시대회인 AMC나 AIME, 혹은 Fermat 등의 점수를 선택사항으로 적는 곳도 있다. 이들 경시대회는 큰 도전이어서 심도있는 사고 없이는 고득점을 기대할 수 없다. 기계적으로 풀지 않고 생각하면서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명문대들이 좋아하는 이유다.
고교생을 위한 아카데믹한 경시대회는 수학 분야 이외에도 예술, 저널리즘·작문, 컴퓨터, 과학, 디베이트·스피치, 외국어 분야 등에 걸쳐 200가지가 넘는다. 글쓰기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에세이 컨테스트에, 과학분야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화학·물리·생물 올림피아드에, 외국어에 능한 학생은 외국어 경시대회 등에 도전하면 된다. 그러나 경시대회 수상은 웬만한 노력으로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준비과정이 까다롭고 경쟁이 치열하다. 명문대들은 전국규모, 세계규모 경시대회 수상자를 우선 합격 대상자에 올려놓는다고 한다.

정보는 어떻게 찾나
구글링을 하면 도전할만한 경시대회를 찾을 수가 있다. 의외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가 개방돼 있다.
‘구글 사이언스 페어’는 13~18세까지 세계 어느나라 학생이든 참여가 가능하다. 학생이 수행한 개인별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제출해 평가를 받는 대회다. 2011년 처음으로 치러진 이 대회에는 90여개국 7500여명이 참가했다.
경시대회는 자신이 자신있는 분야에서 에세이 쓰기나 리서치를 열심히 하다보면 그것에 맞는 페어(Fair)나 경시대회(Competition)가 보인다. 이때 자신이 꾸준히 해 온 결과물을 지원서에 덧붙여 제출해 주면 된다. 물론 경우에 따라 추천서도 받아야 하고 리서치 스폰서까지 부탁해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쉽지만은 않다. 힘든 만큼 가치가 있다.
대학도 경시대회 참가가 얼마나 성가시고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다. 따라서 비록 경시대회에서 입상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레주메에 “어떠 어떠한 주제로, 어떠 어떠한 경시대회에 참가했다”라고 쓰면 돋보이는 건 당연하다. 경시대회 리스트는 각 공립학교의 웹사이트를 활용하면 가장 좋다.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을 ‘지식 수학’이라고 한다. 학교 수학은 대개 학습진도만 충실히 따라가면 A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수학 경시대회는 그렇지 않다. ‘응용 수학’으로 불리며 창의력 없이 정답을 도출하기가 쉽지 않다. 문제풀이의 방향이나 조건이 전혀 주어지지 않는 대학 수학에서 종종 애를 먹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수학경시대회가 AMC(American Mathematics Competitions)다. 학생의 수학실력을 강화시킬 목적으로 1950년에 만들어졌다. 시험의 종류는 AMC8(8학년 이하 대상), AMC10(10학년 이하), AMC12(12학년 이하)를 비롯, 이들 시험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별도 시험을 치르는 AIME, 미국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USAMO(미국 수학 올림피아드)등이 있다. 이 과정을 통해 국제 수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을 선발한다.
매년 11월에 치르는 AMC8은 40분간 25개의 객관식 문제가 출제되며, 한 문제당 1점으로 최고 점수는 25점. 2008년부터 계산기 사용이 금지됐다. AMC10, AMC12는 매년 1월 동시에 실시된다. 또 성적 우수자들이 참가하는 AIME가 3월중, 6주 후에는 USAMO대회가 열린다. AMC의 절정은 뭐니뭐니해도 성적 우수 학생 20여명이 참여하는 4주간의 서머 프로그램인 MOSP.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 참가하는 미 대표팀 6명은 이 서머 캠프에서 최종 결정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학교를 통해 등록을 마친 후 시험을 치르면 된다. 그러나 시험을 보지 않은 학교 학생들의 경우 시험에 참가하는 다른 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웹사이트:www.unl.edu/amc

기타 수학경시대회
-USAMTS (USA. Mathematical Talent Search)= 고교생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4라운드까지 있다. 각각 5개의 문제를 풀어야 하며, 앞의 선행 라운드를 거치지 않고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 USAMTS 웹 사이트에 있는 문제를 학생들이 4주간 책과 계산기 컴퓨터 등을 이용해 풀게 된다. #웹사이트:www.usamts.org
-ARML (American Regions Mathematics League)=전국대회에서 주나 카운티, 시, 학교 등을 대표하는 고교팀이 겨루는 대회다. 수학실력이 뛰어난 학생은 중학교때도 출전이 가능하다. 15명의 팀원이 함께 질문에 답을 하는 단체전과 학생이 혼자서 8문제를 푸는 개인전, 파워 컨테스트, 릴레이 라운드 등 4차례에 걸친 경쟁을 거치게 된다. #웹사이트:www.arml.com
-CML (Continental Mathematics League)=CML은 2학년부터 9학년까지의 학생을 위한 수학과 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미적분 문제(Calculus league)를 겨루는 대회다. 각 학년의 참가자는 각자 문제를 푸는데 학교에서 출전한 6명의 성적으로 팀 성적을 낸다. 모든 학기마다 증명서와 메달이 수여되고 전국과 지역의 최고 학생들과 팀에게 상장을 주어진다. #웹사이트:www.continentalmathleague.hostrack.com
-Mandelbrot Competition/Mandelbrot Team Play=20년 넘게 미국 및 전세계 교사와 학생들에 수학자료를 제공해오고 있는 Greater Testing Concepts가 주최하는 고등학생 대상 수학경시대회. 1년간 5라운드에 걸쳐 치러지는 Mandelbrot Competition은 미적분을 제외한 다양한 분야에서 7개의 단답형 문제가 출제되며 난이도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시험은 40분간 실시된다. Mandelbrot Team Play는 정해진 답이 없는 문제들을 선호하거나 ARML/USAMO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회다. 4명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1시간 동안 증명 문제들을 풀게된다. 겨울에 3라운드에 걸쳐 개최된다. 대회는 7월부터 신청 가능하다. #웹사이트:www.web.mandelbrot.org
-MATHCOUNTS=Mathcounts는 6학년부터 8학년까지의 중학 수학영재들의 대회. 이 대회에 참가하려면 우선 학교의 수학팀에 들어야 한다. 매스카운츠의 절차는 학교선발-지역선발(Chapter competition)-주 선발(State competition)을 거쳐 매년 5월 최종 결선을 치른다.  3시간동안 시합이 치러지는데 스프린트 라운드와 타겟라운드, 팀라운드는 물론 12명의 최고득점자가 카운트 라운드와 매스터 라운드에서 왕중왕을 가린다. 대회는 대개 ESPN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전국대회에 입상하면 상금은 물론 백악관에 가서 대통령을 만나는 기회도 주어진다. #웹사이트:www.mathcounts.org

물리 올림피아드 대회
국제 물리 올림피아드(International Physics Olympiad:IPhO)는 1967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5개국이 출전해 처음 개막됐다. IPhO는 초기 동구권 국가들만의 행사였으나, 1980년대 영국, 미국, 캐나다 등 서방 세계의 국가들이 참여하면서 중·고등 학생들의 대회중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로 부상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미국 물리학협회(AAPT)가 개최하는 전국 물리학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야 한다.
미국 물리 올림피아드 대회는 매년 미 전국 5000개 고등학교에서 40만여명이 지원하며, 지역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중 다시 1차 선발 200명, 2차 24명, 3차에서 5명으로 압축되는 치열한 관문을 거쳐야 한다. 1, 2, 3차 선발전은 매년 1월부터 시작된다. #웹사이트:www.aapt.org/Contests/olympiad.cfm

생물 올림피아드 대회
생물 올림피아드(Biology Olympiad)는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르는 지역-주-전국 단위의 경시대회다. 이 과정에서 최종 4명에 선발된 학생은 국제 생물올림피아드대회(IBO)에 국가대표로 나갈 자격이 주어진다. 매년 250여개 학교에서 총 6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대회는 미 생물올림피아드위원회(USABO)가 후원하는 1차 오픈 테스트(Open Exam)가 매년 2월쯤 가장 먼저 열린다. 1차 테스트에 응시하려면 교사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그러나 응시자는 반드시 생물학 과목을 수강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시험 문제는 세포학·동물해부학·유전학·생태학 등 분야에서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이 시험에서 500명, 혹은 톱 10% 안에 들면 2차 시험에 진출한다. 2차 시험은 2시간동안 객관식과 단답형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곳에서 상위 20위에 들게 되면 매년 6월 버지니아주 조지메이슨대(GMU)에서 개최되는 USABO 여름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GMU의 여름캠프는 2주 동안 고급 생물학을 공부하는 강화 프로그램. 이 기간 중 두 차례에 걸쳐 시험을 치러 미 생물올림피아드 대표로 최종 4명을 선발한다. 여름캠프의 참가비는 USABO에서 전액 부담한다.
미 대표팀에 선발되면 매년 7월 세계 각국을 돌며 열리는 국제 생물올림피아드(IBO)에 출전, 국위를 선양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교사의 추천서만 있으면 9~12학년생 누구나에게 주어지며,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 합법적 체류자여야 한다. #웹사이트:www.cee.org/usabo/index.html

화학 올림피아드 대회
국제 화학올림피아드(Chemistry Olympiad)는 고등학생들의 화학실력을 고양하기 위해 1968년에 유럽에서 시작됐으며 미국팀은 1984년에 처음 참가했다. 화학올림피아드는 전미 화학 소사이어티(ACS)가 후원한다. 해마다 교사 추천을 받은 약 1만여명의 고교생이 참가하는 미 화학올림피아드(USNCO)는 각 지역별 시험과 전국단위 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USNCO 참가학교들은 화학에 재능이 있는 학교대표를 각각 4명씩 뽑아 연초에 열리는 지역별 경시대회에 출전시킨다. 객관식 60문제가 출제되는 지역 경시대회에서는 점수가 높은 순으로 8명을 선발, 전국대회(National Exam)에 내보낸다.
전국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온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실력을 겨룬다. 전국대회 시험은 객관식과 실험으로 구성돼있다. 이 곳에서 선발된 20명은 매년 콜로라도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주간의 서머 캠프에 참가하며, 국제 화학올림피아드에 대표로 나갈 4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하루에 5시간씩 이틀에 걸쳐 시험을 치르게 된다. #웹사이트:portal.acs.org/portal/acs/corg/content

에세이 컨테스트
-Ayn Rand Foundation Essay Contest =작문(에세이)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무려 8만1250달러의 상금이 걸린 이 에세이 컨테스트에 도전해 볼 것을 권한다. Ayn Rand재단에서 주어진 책을 읽고 주어진 토픽에 대해 작문을 하는 컨테스트. 매년 전국 고교생 9, 10학년/11, 12학년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른다. #웹사이트:www.aynrand.org
-홀로코스트 리멤버런스 에세이 컨테스트=유대인 재단인 홀랜드 앤 나이트 파운데이션이 주관하는 이 경시대회에는 해마다 전국적으로 3200여명의 고교생이 참여한다. 1~3등그룹에 뽑힌 30여명은 DC에서 열리는 1주일간의 캠프에 참가, 최종 순위를 가린다. 홀로코스트 에세이 경시대회는 9~12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95년부터 실시돼왔다. 참가자는 1200자 분량의 에세이를 작성, 지원서와 함께 홀랜드 앤 나이트 자선재단에 매년 5월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물론 홀로코스트에 관한 것으로 학생의 입장에서 연구하고 견해를 피력한 것이어야 한다. 입상자는 1등 10명, 2등 10명, 3등 10명을 선발한 뒤 6월말께 열리는 캠프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장학금은 총 7만5000달러 규모로 1등을 하면 2500~1만달러를 지급받는다. #웹사이트:www.holocaust.hklaw.com
-아이디어 오브 아메리카 에세이 컨테스트=전국 고교생 11학년이상(혹은 16~18세)을 대상으로 미국의 헌법 제1조(First Amendment:종교·언론·출판의 자유)와 관련된 에세이를 공모하는 대회. 에세이 분량은 1500자 규모로 매년 5월초 NEH(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에서 접수를 받아 9월께 수상자를 발표한다. 장학금은 1등에 5000달러, 2등 3명에 1000달러씩 각각 수여된다. 4명의 수상자는 10월 DC에서 열리는 연례 시상식에 참가하게되며, 에세이는 내셔널 포럼지에 실리게 된다. #웹사이트:www.wethepeople.gov/essay
-UNA-USA 에세이 컨테스트=UN이 지난 1986년부터 미국에 재학중인 고등학교 9~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특정한 토픽을 주고, 에세이를 공모한다. 1500자 이내의 분량을 각 챕터(지역)에 1월중순까지 제출하며, 챕터에서 뽑힌 학생들은 2월초순 유엔(UNA-USA)으로 보내져 다시 심사를 받는다. 챕터별 통과자수는 참가자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100이하땐 1명, 200명이하땐 2명, 200명 이상땐 3명이 선발된다. 에세이 컨테스트의 전국 승자는 3월께 발표된다. 1등에는 장학금 3000달러, 2등에는 1500달러, 3등은 750달러가 수여되며, 참가자들은 대통령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웹사이트:www.unausa.org
-크리에이티브 라이팅 컨테스트=5학년~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9월부터 이듬해 5월 사이에 열린다. 미 투자회사인 Modern Woodmen사가 1986년부터 시작한 이 Creative Writing Essay Contest는 해마다 다른 주제들이 주어지는데, 에세이를 500자 이하로 작성해 우드맨에 제출하면 된다. 에세이의 주제로는 대개 생활속에서 경험한 과학적인 아이디어 등이 많이 나온다. 모든 참가자들은 그들의 에세이가 받아들여졌음을 인정하는 리본을 받으며, 1~3등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진다. #웹사이트:www.modern-woodmen.org
-존 F.케네디 에세이 컨테스트=9학년~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에세이 경시대회로 1994년부터 시작됐다. 에세이는 1000자 이내로 써야 하며 접수는 9월1일부터 시작하며, 수상자 발표는 이듬해 4월에 한다. 2007~2008년도 경시대회는 1월12일에 마감됐다. 주제는 ‘존 F 케네디의 저서 Profiles in Courage에 묘사된 정치적 용기.’ 경시대회 1등은 3000달러, 2등은 1000달러, 5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각각 500달러씩의 상금을 받게 된다. 1등 수상자는 이듬해 수상식때 보스턴에 위치한 케네디 도서관·박물관에 초대된다. #웹사이트:www.jfkcontest.org

외국어 경시대회
-불어 경시대회(National French Contest/Le Grand Concours)=대회는 미국 불어 교사 협회(AATF) 에서 후원해 매년 열린다. 50개 주와 해외에 있는 1~12학년이 그 대상이다. 1~6학년생은 FLES Contest를 7~12학년은 Secondary Contest를 보게 된다. 시험은 필기로 치러지며, 비슷한 교육을 받은 학생끼리 점수가 매겨진다. 시험을 보고자 하는 학생은 불어 교사에게 말하면 된다. 그럼 불어 교사는 지역 대회 집행소에 연락해 그 지역 대회 마감일과 응시료에 대한 정보를 얻게된다. 보통 2월에 개최되며 학생들은 과거 경시대회 시험문제를 살 수도 있다. 과거 청취시험 지문과 채점기준도 이용 가능하다. #웹사이트:www.frenchteachers.org/concours/index.htm
-그리스어 경시대회 (National Greek Exam)=미국과 캐나다를 포함 세계 각국에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응시대상이다. 시험은 객관식 40문제로 구성돼있으며 50분간 치뤄진다. #웹사이트:nge.aclclassics.org
-일본어경시대회(National Japan Bowl)=주 경시대회가 치뤄지고 그 중 우수한 학생들만 워싱턴 지역에서 한번 더 경합하게 된다. 응시 대상은 일본어 레벨 2, 3, 4에 있는 고등학생들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지역구 경시대회위원회에 신청해야 한다. 특이한 점은 퀴즈쇼 형식을 취해 2~3명이 팀을 이루어 문제를 푼다는 것이다. 대회는 예선전과 결승전으로 나눠진다. #웹사이트:www.us-japan.org/dc/education/jbowl.html
-영어 경시대회(National Language Arts League Olympiad)=2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영어 철자, 단어, 독해, 추론, 문법을 테스트하기 위해 학년에 맞는 객관식 문제가 출제된다. #웹사이트:www.continentalmathematicsleague.com/nlal.html
-라틴어 경시대회 (National Latin Exam)=현재 라틴어 수업을 듣거나 수료한 학생들이 응시대상이다. 원하는 학생은 교사에게 말하면 된다. 그럼 학교가 시험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한다. 교장이나 특정 교사의 입회 하에 3월 13일에서 17일 사이에 같은 수업을 받고 있는 모든 학생들이 시험을 치루게 된다. 학교는 답안지를 3월 16일까지 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금메달을 수상한 학생은 1000달러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웹사이트:www.nle.org
-스페인어 경시대회(National Spanish Exam)=매년 10만 명 이상이 시험을 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중고등학생이 대상인데, 교사가 스페인어와 포루투갈어 교사 협회의 회원이어야 한다. 교사가 회원이 아니라면 65달러를 내야 한다. 온라인으로 치뤄지기 때문에 각 학교별로 시험날짜를 정할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4월 15일 전까지는 시험을 끝마쳐야 한다. #웹사이트:www.2nse.org
-러시아어 말하기 경시대회(Olympiada Spoken Russian)=3년마다 한번씩 모스코바에서 열리는데 2013년이 해당된다. 고등학생이 응시대상으로 팀을 이루어 참가하게 된다. 자기소개, 문화, 일기와 토론, 시낭송 등으로 시험이 구성돼있다. 지역별, 전국적으로 대회가 치뤄져 최종 우승자는 블라디미르에서 해외연수를 받게 된다. 또한 학교별로 상장과 메달을 받게 된다. #웹사이트:www.americancouncils.org
-단어 경시대회(WordMasters Challenge)=3~12학년을 대상으로 치뤄지는 영어 단어, 추론, 독해 테스트로 SAT시험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평이다. #웹사이트:www.wordmasterschallenge.com

아트 경시대회
NFAA youngARTS Program: 미술이나 공연 예술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도전해야 할 곳이다. 내셔널 예술 진흥위원회(NFAA)는 매년 12학년들을 대상으로 댄스,필름/비디오, 재즈, 음악, 사진, 연극, 비주얼아트, 보이스, 에세이 등 예술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을 뽑고 있다. 6000~8000명의 지원자중 약 10%의 학생들만이 선발, 최고 1만달러까지 장학금을 받게 된다.또한 파이널리스트들은 1월 마이애미 여행을 포함, 100만달러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되며 모든 참가자들은 300만달러에 달하는 대학 장학금 지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웹사이트:www.nfaa.org

PTA 문예경시대회 리플렉션 
킨더가튼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리플렉션상’을 수상하는 학생을 종종 보게 된다. 리플렉션 프로그램(Reflections Program)은 미국 모든 학교 학생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그만큼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문예방면에 재능있는 학생들 경우 학교측에서 참여토록 권장하고 있어 자녀가 원할 경우 부모는 적극 격려해 주는게 좋다. 리플렉션 프로그램은 650만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미국 최대의 PTA(사친회)연합조직인 내셔널 PTA가 주관하는 문예경시대회다. 지난 1969년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38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킨더가든에서부터 12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11월께 작품을 마감, 이듬해 4월말께 수상자가 결정된다. 마감시기는 주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경시대회 방식은 해마다 다른 주제에 맞게 참가자들은 4가지 영역, 즉 문학(Literature),작곡(Musical Composition), 사진(Photography), 시각예술(Visual Arts)에서 자신의 작품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출된 작품들은 4개 그룹으로 분류돼 평가된다. 프라이머리(Primay)그룹은 킨더가튼부터 2학년까지, 인터미디엇(Intermediate)은 3~5학년, 미들/주니어(Middle/Junior)는 6~8학년, 시니어(Senior)는 9~12학년까지다. 시상은 5가지 레벨로 결정되는데, 우선 처음 로컬(Local)에서 결정된 다음 카운슬(Council)로, 다시 디스트릭(District)과 주(State), 그리고 최종적으로 내셔널 PTA에 넘겨진다. 내셔널에서 결정된 우수작은 Award of Excellence(영역별 3명)와 Award of Merit(영역별 5명의 수상자)으로 분류돼 내셔널 PTA의 공식 웹사이트에 올려진다. 전체 수상자중 각 영역별로 1명씩 총 4명의 최우수상 수상자가 선정된다. 또 이들 수상자는 매년 열리는 미국 PTA컨벤션에 초대돼 특별상을 받는다. 수상작은 웹사이트(www.pta.org/reflections)에서 볼 수 있다.

-Kedusource

2017년 12월 3일 일요일

[페이지]과외활동 Extracurricular Activities

과외활동 Extracurricular Activities


과외활동 Extracurricular Activities


고교생에게 과외활동이란
 대학입시에서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입학사정과정에서 과외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50대 50이라고 표현될 만큼 학과 공부, 다시말해서 아카데믹한 학업 성적과 학업과는 무관한 엑스트라커리큘러 액티비티(과외활동, Extracurricular Activities)을 각각 절반씩 놓고 결정한다는 것이다.
과외활동은 단어 그대로 학과 이외 모든 활동의 총칭이다. 학교내에서 참여하는 각종 활동, 예를 들어 스포츠, 음악, 미술부터 각종 자원 봉사활동까지 학교 성적표에 남지 않는 활동과 학교밖에서 참여하는 봉사활동, 경시대회, 리더십 프로그램까지 포함한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의 아카데믹한 성과 만큼 과외활동의 성과에 관심을 갖는다.  대학에서 필요한 인재, 대학과 알맞는 인재를 찾아내야 하기 때문에 공부 이외의 시간에는  무엇을 하면서 고교생활을 보냈는지 알고 싶어 하는 것이다.
대입 지원서에는 다양한 경력, 활동, 수상기록은 물론 아르바이트 기록까지 작성하게 한다. 또한 수상기록이나 리더십 포지션 만큼 중요한 것으로 학생 경험과 그것을 통한 생각을 알고 싶어한다. 그래서 에세이에 그것이 제대로 표현돼 있기를 바란다.

무엇을 어떻게 보여줘야 하나
학부모가 오해하고 있는 것이 과외활동도 학과목의 하나로 생각하는 것이다. 다른 활동이 없고 학과목 성적만 특출난 학생의 경우 최고 명문대학에 들어가기란 실제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좋은 대학에는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이 학생이 과외활동에 전력투구 하느라고 학교 성적이 저조해지고 표준시험 성적이 나쁘게 나오면 명문 대학은커녕 좋은 대학 조차 입학이 어려워진다.
왜냐하면 대학에는 학과 성적으로 수학 능력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입학사정관 입장에서 봉사활동을 수백시간 하고 스포츠클럽 회장을 열정적으로 하느라고 성적이 저조한 학생의 수학능력을 확인할 방법이 없기에 함부로 합격 통지서를 보내지 못한다.
학교 성적과 SAT같은 표준시험 성적은 기본 조건이고 과외활동은 자녀의 탁월성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 그래서 주객이 뒤바뀌면 안된다.

대입에 도움은 되나
입학사정관은 과외활동으로 학생의 여러가지 면모을 확인한다. 우선 리더십 포지션을 좋아한다. 대학은 커뮤니티다. 스스로 앞장서서 공부도 하고 커뮤니티활동을 해야 하는데 너무 수동적이거나 내성적인 학생은 종합대학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리더십 포지션까지 갔다면 수년간 그 활동을 열정적으로 한 경우다. 한가지를 수년간 지속적으로 했다는 성과를 인정한다.
여러 과외활동에 참가한 것이 항상 유리하지만은 않다. 특히 선택과 집중을 해서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열정적으로 달려든 학생을 좋아한다. 굳이 예를 든다면 가수가 레퍼토리는 다양한데 히트곡, 대박치는 노래가 없는 경우 톱가수라고는 불리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여러 활동에 참여는 했지만 일관성도 없고 끌려만 다닌 것같다면 지원서 양식의 칸을 다 채운다고 해도 ‘인상적’이지 않을 수밖에 없다.

어디서 해야 하나

학부모에 따라서는 특별활동을 대학입시의 ‘스펙’을 쌓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현실적으로 스펙이 되기는 하지만 그 자체가 목적이어야 한다. 그래서 학업과 관련된 것이 아닌 모든 것이 과외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배울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정리만 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과외활동이 될 수 있다. 굳이 학교내 클럽이 아니더라도 커뮤니티, 지역 도서관, 관공서, 변호사 사무실 같은 사기업체 등 그 범위는 매우 넓다.

새로 만드는 것은
과외활동 주제에 대한 제약은 없다. 불법과 부도덕한 것이 아니라면 무엇이든 의미를 부여하며 새롭게 만들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클럽을 직접 만들어 창업자(Founder)를 한다면  금상첨화다. 대학 입학사정관은 수없이 많은 활동 중에서 이 학생이 왜 이 활동에 참여했으며, 어떻게 이 활동에 헌신해 왔는지를 주목한다.
학교 클럽 설립은 일정수준 이상의 회원과 스폰서 교사를 확보하면 누구든 가능하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학생 자신을 위한 단체를 만들어 무조건 ‘Founder and President’이 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활동이 없는 봉사활동, 혹은 멤버들과의 협력 없이 혼자만 하는 활동은 입학사정관들에게 부정적인 느낌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 조언
  1. 양보다는 질이다. 많은 활동에 참가하는 것보다는 학업과 관련된 클럽과 스포츠, 음악 분야의 클럽, 봉사단체 등 2,~3군데에서 오래 활동한다.
  2. 스포츠 종목을 주요 과외활동으로 하려면 평범한 종목보다 아이스하키, 윈드서핑, 스노우보딩과 같이 남들이 많이 하지 않는 종목을 선택한다. 최근 펜싱이 인기였고 양궁도 큰 바람이 불었다. 하지만 이들 종목도 이제는 많이 선택하는 인기 종목이 됐다.
  3. 팀워크를 중시하는 단체 생활에 참가한다. 단순히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배웠다는 것보다는 오케스트라나 밴드부, 합창단에 참여했다는게 훨씬 유리하다. 재능 기부로 너싱홈, 양로병원 등에서 무료 순회 연주회를 갖는 팀도 많아지고 있다.
  4. 마음에 드는 클럽이나 활동이 없으면 자신이 원하는 클럽을 만들어 리더십을 보여준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다.
  5. 대학 입학을 고려하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을 선택한다. 하고 싶은 것을 할 때에 좋은 성과를 내기 쉽다. 좋은 성과가 대입 지원서에 좋게 반영된다.